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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용품 추천 - 입문자부터 사회인야구까지 글러브 추천

madball 2025. 5. 15.

이번시간에는 야구를 막 시작했거나, 사회인 야구에서 조금씩 실력이 붙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욕심나는 장비가 바로 ‘글러브’입니다. 야구의 기본이 되는 수비에서 글러브는 곧 손의 연장이고,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죠. 하지만 막상 장비를 사려 하면 너무 많은 브랜드와 모델이 쏟아져 나와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야구 글러브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과 함께,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글러브 선택 시 꼭 생각해야 하는 사항은?

  1. 포지션
    글러브는 내야수, 외야수, 포수, 1루수, 투수 등 포지션에 따라 크기와 구조가 다릅니다.
  • 내야수용은 작고 빠른 송구에 적합한 구조
  • 외야수용은 큰 포켓과 긴 길이로 뜬 공 수비에 유리
  • 포수 미트는 두껍고 둥글며 충격 흡수가 중요
  • 1루 미트는 공을 받기 쉽게 넓고 깊은 구조
  • 투수용은 공의 그립을 숨기기 위해 닫힌 웹 구조
  1. 가죽의 질과 내구성
    좋은 글러브는 천연 가죽(소가죽 또는 일본산 키프가죽)을 사용하고, 시간이 지나도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가죽의 부드러움과 탄성, 땀에 대한 내구성도 체크하세요.
  2. 착용감
    글러브는 손에 직접 닿는 장비이기 때문에 착용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등의 피트감, 무게 밸런스, 개봉했을 때의 첫 인상 모두가 중요하죠.

💡 야구 글러브 추천 브랜드 TOP

1️⃣ 미즈노(Mizuno) – “믿고 사용 할 수 있는 일본 브랜드”

  • 국적: 일본
  • 대표 라인업: 미즈노 프로, 글로벌 엘리트, 셀렉트9
  • 특징:
     - 내야, 외야, 포수 등 포지션별 제품군이 탄탄
     - 장시간 사용에도 무너지지 않는 내구성
     - 손에 감기는 착용감과 균형 잡힌 무게
  • 추천 대상: 중상급자, 사회인 야구 경력 1년 이상, 프리미엄 장비에 투자 가능한 유저

2️⃣ 윌슨(Wilson) – “MLB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

  • 국적: 미국
  • 대표 라인업: A2000, A2K
  • 특징:
     - MLB 선수들이 대거 사용
     - 특히 내야수용에서 유명하며, 타이트한 손 피트감
     - 깔끔한 마감과 우수한 가죽 퀄리티
  • 추천 대상: 미국식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 손 작은 내야수에게 특히 추천

3️⃣ 롤링스(Rawlings) – “메이저리그 공식 장비 브랜드”

  • 국적: 미국
  • 대표 라인업: HOH(Heart of the Hide), Pro Preferred
  • 특징:
     - 수많은 MLB 포지션별 모델 존재
     - 두툼하면서도 견고한 가죽
     - 다양한 웹 타입과 컬러 커스터마이징
  • 추천 대상: 내야-외야 겸용 유저,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야구인

4️⃣ 국산 브랜드 3총사 – 알티스(Altis), 다비드(David), 브라더(Brother)

  • 특징:
     - 알티스: 가성비 내야 글러브로 입문자에게 최적
     - 다비드: 프리미엄 라인으로 가죽 퀄리티 상위권
     - 브라더: 전통 브랜드로 내구성과 실용성 우수
  • 공통점:
     - 30~40만 원대에서 합리적 선택 가능
     - A/S가 쉽고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

5️⃣ 일본 장인 브랜드 – 하타케야마, 구보타슬러거, 제트(ZETT), SSK

  • 특징: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교한 설계
     - 포수 미트, 내야 글러브 중심으로 인기
     - 스타일보다 성능 위주의 야구인에게 적합
  • 하타케야마: 포수 미트 대표 브랜드
  • 제트, SSK: 아마추어, 고교 야구에서도 많이 사용

✍️ 결론 – “좋은 글러브는 결국 손에 맞는 글러브”

모든 운동을 할떄는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지만 자기한태 가장 맞는것이 가장 좋은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비에 대한 브랜드 평가는 참고일 뿐입니다. 손에 잘 맞고, 내가 자주 사용하는 포지션에 적합한 글러브가 가장 좋은 글러브죠. 입문자라면 너무 비싼 장비보다는 가성비 좋은 국산 제품으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고,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미즈노, 윌슨, 롤링스 같은 브랜드로 레벨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글러브를 처음 구매하던 날이 생각납니다. 손에 끼자마자 “아, 이거다!” 싶은 감각이 있었죠. 지금도 그 글러브는 제 야구 인생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장비예요. 여러분도 그런 ‘손맛’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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