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 하이라이트

3월28일(금) 기아타이거즈 vs 한화이글스 경기 리뷰

madball 2025. 3. 29. 10:28

📌 경기 개요

  • 일시: 2025년 3월 28일 (금)
  • 장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결과: 한화 7 – 2 KIA
  • 특징: 새 구장 첫 경기, 홈 개막전 / 한화 연패 탈출

📌 선발 맞대결 (1선발 매치업)

  • 한화 코디 폰세: 7이닝 6피안타 7K 2실점 (퀄리티스타트)
  • KIA 제임스 네일: 6이닝 3피안타 5K 무실점 (호투 후 승리 요건 없이 강판)

→ 두 외국인 5선발이 안정적인 피칭으로 팽팽한 투수전


📌 주요 경기 흐름

  • 4회초 KIA, 위즈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 7회초, 위즈덤 시즌 2호 홈런 → 0-2 리드
  • 7회말, 한화 김태연의 시즌 첫 홈런으로 추격 시작
  • 연속 볼넷·사구로 2-2 동점, 3-2 역전
  • 플로리얼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 5-2
  • 이후 KIA 실책과 이도윤 3루타로 7-2까지 격차 벌림

📌 승부처 및 특징

  • 승부처: 7회말, KIA 불펜 전상현–곽도규 무너진 타이밍
  • 한화 타선, 집중력 있는 출루 & 타점
  • 불펜진 안정감: 박상원–이태양–김서현, 실점 없이 마무리
  • 김서현, 9회 무사 1,2루 → 2사 만루 위기에서 삼진으로 깔끔하게 끝

📌 경기 리뷰


어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경기, 우리 호랑이 군단이 한화에 2-7로 패배했다. 솔직히 말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7회까지 2-0으로 앞서가다 역전패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 결과였지. 맥주 한 잔 들이키며 TV를 끄는데 속이 쓰렸다.

 

제임스 네일은 정말 최고였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상대 선발 폰세가 아무리 잘 던져도, 우리 네일은 끄떡없이 한화 타선을 막아냈지. 그 모습을 보며 정말 가슴이 뿌듯했다. 이 녀석, 올 시즌 우리 마운드의 기둥이 될 거야! 근데 제발 다음경기는 네일 선발승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제발

 

패트릭 위즈덤, 정말 대단했다! 4회에 첫 타점을 올리더니, 7회에는 폰세의 153km 강속구를 홈런으로 날려버렸잖아. 그 순간 나는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화 새 구장 첫 홈런의 주인공이 우리 타이거즈 선수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위즈덤, 앞으로도 쭉 이런 모습 보여줘라!

 

하지만 7회 말, 모든 게 무너졌다. 전상현, 곽도규, 이준영... 우리 불펜 투수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정말 안타까웠다. 맥주캔을 구겨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지. 2사에서 7실점이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TV 앞에서 욕설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 분명 이걸 교훈 삼아 더 강해질 거야. 그렇지?

 

감독이 "위기 상황"이라고 했지만, 우리 팬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박찬호, 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메워줄 거야. 투수들의 컨디션도 곧 올라올 거고. 우리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자! 내가 맥주 한 잔 더 마시며 다짐했다. 진짜 호랑이는 위기에 더 강하다고!

 

내일 경기, 우리의 영원한 에이스 양현종이 나온다. 양현종, 제발 우리를 구해줘! 너의 노련한 투구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어버려라. 그리고 김선빈, 최형우, 위즈덤... 우리 타자들도 방망이에 불을 붙여줘. 꼭 이겨야 한다! 내일은 반드시 승리의 소주를 마실 거야!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타이거즈는 언제나 그랬듯이 다시 일어설 거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으면 우리는 무적 호랑이 군단으로 돌아갈 거야!

팬 여러분, 우리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자! 경기장에서, TV 앞에서, 목이 쉴 때까지 외쳐주자. "기아 타이거즈 필승!" 우리의 함성이 선수들에게 힘이 될 거야.

내일 경기, 꼭 이기자! 양현종을 중심으로 우리 선수들이 반드시 승리의 함성을 지를 거다.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응원하자!

타이거즈 팬 여러분, 우리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는 그 날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영원한 챔피언, 기아 타이거즈다! 호랑이 군단, 어깨 펴고 다시 일어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