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토) 기아타이거즈 vs 한화이글스 경기 리뷰

📌 경기 개요
• 일시: 2025년 3월 29일 (토)
• 장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결과: 한화 5 – 4 KIA
• 특징: KIA 4연패 / 양현종 시즌 첫 QS에도 180승 실패 / 한화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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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맞대결
• KIA 양현종: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 5탈삼진, 3사사구, 투구수 100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 한화 문동주: 6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 4탈삼진, 2볼넷
→ 양 팀 선발 모두 퀄리티스타트급 피칭. 양현종은 180승 도전에 실패하며 노디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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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흐름 요약
• 1회초 KIA, 최형우-위즈덤 백투백 홈런 포함 3득점
• 3회초, 한준수 희생플라이로 4-0 리드
• 3회말, 양현종 실책 및 적시타 허용 → 3실점(1자책)으로 4-3 추격 허용
•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조상우 등판 → 이닝 마무리
• 8회말, 조상우 연속 피안타 + 패스트볼 + 컨디션 저하
• 황동하 교체 투입, 대타 안치홍에게 2타점 적시타 허용 → 4-5 역전
• 9회초, KIA 득점 실패 → 역전패, 4연패
• 최근 2경기 연속 불펜 붕괴 (27일 정해영 / 28일 볼넷 난조)
• 조상우 영입 효과 기대와 달리 불펜 전반 컨디션 난조

📌 경기 후기
오늘 경기 역시 이틀 연속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KIA는 4-5로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1회 최형우와 패트릭 위즈덤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을 때만 해도 오늘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3회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하며 4-0까지 앞서갔을 때는 승리가 눈앞에 있는 듯했죠. 그 순간, 우리는 모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불펜진의 흔들림이 또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조상우가 8회 급격히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고, 결국 황동하가 안치홍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당했습니다. 그 순간, 팬으로서 정말 속상하고 답답했습니다. 왜 우리의 불펜은 이렇게 흔들리는 걸까요? 조상우를 영입하며 기대했던 안정감은 어디로 간 걸까요?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과 현금까지 투자해 영입한 선수가 이렇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화가 나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도 커집니다.

물론 부상으로 빠진 김도영과 박찬호의 공백도 컸습니다. 공격에서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운드가 버텨줘야 하는데, 불펜진이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개막 초반부터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절대 1강’으로 평가받던 우리 팀이 이렇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 KIA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선수들이 힘을 내주길 바라며, 팬으로서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불펜진이 다시 안정감을 찾고, 부상 선수들이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해 우리 팀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KIA, 다시 한번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
이번 경기는 아쉬운 결과로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KIA 타이거즈를 믿습니다. 앞으로 더 강해질 우리 팀을 응원하며, 함께 힘을 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