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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알못 기초 용어] 스트라이크, 볼, OPS, ERA – 이해하기

madball 2025. 5. 18.


KBO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스포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야구를 처음 보는 사람도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 OPS와 ERA 같은 스탯을 이해하면 경기가 훨씬 더 재밌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야구 중계와 선수 성적표에서 자주 나오는 기초 용어 4가지 – 스트라이크, 볼, OPS, ERA – 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 하려고 합니다.


⚾ 스트라이크, 볼, OPS, ERA – 야알못 탈출의 첫걸음

야구를 보다 보면 "스트라이크가 뭐고, 볼이 뭐야?", "OPS? ERA? 이건 또 무슨 암호야?" 싶은 순간이 꼭 옵니다.
특히 친구나 가족이 야구 얘기를 할 때 혼자 멍하게 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셨죠?
그렇다면 오늘 이 글이 딱입니다.

야구 중계를 이해하고, 선수 분석까지 쓱 할 수 있도록 기초 용어 4가지 – 스트라이크, 볼, OPS, ERA를 초보자 눈높이에서 풀어볼게요.


🎯 스트라이크(Strike) – ‘올바르게 잘 던진공’의 기준

스트라이크는 타자가 치기에 좋은 위치로 온 공이거나, 타자가 스윙했지만 치지 못한 경우를 말해요.

  •  스트라이크존: 타자의 무릎 위부터 가슴 아래까지의 공간 + 홈플레이트 폭
  •  3번 스트라이크 → 삼진 아웃
  • 헛스윙도 스트라이크! 보기만 했는데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해도 스트라이크!
  • 2스트라이크 이후 파울볼을 만들면 계속 유지됩니다. 

🟡 볼(Ball) – 투수에게 불리해 지는 실투

볼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인데, 타자가 스윙하지 않았을 때 선언됩니다.

  •  4볼 → 볼넷 (자동 1루 진루)
  • 볼이 많을수록 타자는 유리, 투수는 불리해져요.
  •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지는 실투 → 홈런으로 이어지기도 함
  • 스트라이크존에 스쳐 지나게 해서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주곤 합니다.

👉 중계 자막의 볼카운트 3-1, 2-2 같은 걸 이해하려면 볼/스트라이크 개념이 꼭 필요해요.


📊 OPS – 타자의 공격력과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

OPS = 출루율(On-base %) + 장타율(Slugging %)
즉, 얼마나 자주 나가고, 얼마나 멀리 치는지를 더한 수치예요.

  • OPS 1.000 이상: 리그 MVP급
  • OPS 0.900대: 팀 중심 타자
  • OPS 0.700 이하: 주전 경쟁 불안

 - 과거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높으면 좋은 타자 라는 개념이 있었지만 불과 몇년 사이에

    OPS가 높은 타자들이 좋은 타자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 예시: 2024년 김도영 OPS 1.067 → 고효율 파워히터

👉 타자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스탯 중 하나!

 


🧮 ERA – 투수의 평균 자책점

ERA = 투수가 9이닝 동안 평균적으로 내주는 자책점
투수의 경기당 실점을 측정한 지표로, 낮을수록 좋은 투수입니다.

  • ERA 2.00 이하: 리그 탑 클래스
  • ERA 3.00대: 안정적인 선발
  • ERA 5.00 이상: 불안한 제구/실점 이슈

📌 주의: 수비 실책 등으로 생긴 실점은 ERA에 포함되지 않아요.

 * 해당 시즌이 타고투저 시즌인지 아닌지에 따른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 마무리 요약

용어 기준
스트라이크 타자가 치기에 적합한 공 또는 헛스윙 3개 → 삼진
스트존 벗어난 공에 타자가 반응 X 4개 → 볼넷
OPS 출루율 + 장타율 0.900 이상이면 강타자
ERA 평균 자책점 낮을수록 좋은 투수
 

야구는 단순히 방망이로 치고, 공을 던지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이 용어들만 알아도 중계의 재미, 선수 분석의 깊이가 확 달라집니다. 

 

이제 야알못에서 다같이 탈출할 준비를 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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