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 기초 용어] 출루율, 장타율, WHIP, BABIP 이해하기

✅  출루율, 장타율, WHIP, BABIP 이해하기

두번째 소개 하는 이야기로 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점점 더 생소한 지표들이 등장합니다. 출루율(OBP), 장타율(SLG), WHIP, BABIP 같은 스탯은 선수의 진짜 실력을 드러내는 핵심 지표들입니다. 이 글에서 야구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스탯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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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기초 용어 해설 시리즈 ② – 출루율, 장타율, WHIP, BABIP

야구가 재미있어질수록 궁금해지는 게 생기죠.
“아니 출루율이 뭐고, SLG? WHIP? BABIP는 또 뭐야?”
처음 들으면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 나면 훨씬 더 야구를 깊이 있게 볼 수 있어요.
이번에는 출루율, 장타율, WHIP, BABIP – 네 가지 용어를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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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루율 (OBP: On-base Percentage)

출루율은 타자가 얼마나 자주 1루에 살아서 나가느냐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합니다. 

• 공식: 출루율 = (안타 + 볼넷 + 사구) / (타수 + 볼넷 + 사구 + 희생플라이)
• 타율이 낮더라도 볼넷을 많이 얻는 타자는 출루율이 높을 수 있어요.

💡 예: 타율이 0.250이어도, 출루율이 0.390이면 ‘선구안 좋은 타자’로 평가받습니다.

 

👉 OBP 0.400 이상이면 리그 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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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율 (SLG: Slugging Percentage)

장타율은 타자가 얼마나 ‘강하게’ 친 타구를 많이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 공식: 장타율 = (1루타 + 2×2루타 + 3×3루타 + 4×홈런) / 타수
• 홈런·2루타·3루타가 많을수록 장타율이 높아요.
• 야구는 단타를 위주로 치는 타자와, 장타를 위주로 치는 타자들이 어느정도 구분이 됩니다.

💡 단순히 안타 개수보다 얼마나 멀리 쳤는가를 보는 지표죠.

 

👉 SLG 0.500 이상이면 강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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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P (Walks + Hits per Inning Pitched)

WHIP는 투수가 이닝당 얼마나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공식: WHIP = (볼넷 + 피안타) / 이닝
• 낮을수록 주자를 덜 내보내는 ‘효율적인 투수’라는 의미입니다.

💡 WHIP 1.00 이하는 완벽에 가까운 수치,
1.30을 넘으면 불안한 투구 패턴으로 평가받기도 해요.

👉 ERA보다 정교하게 투수의 제구력과 피안타율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예요.

👌 2024년 선수별 WHIP 순위

  1. NC 하트 : 1.03

  2. 삼성 코너 : 1.09

  3. 키움 후라도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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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IP (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BABIP는 타자가 친 공이 수비수에게 잡히지 않고 안타가 되는 비율이에요.

• 공식: BABIP = (안타 - 홈런) / (타수 - 삼진 - 홈런 + 희생플라이)
• 즉, 수비가 개입한 타구 중에서 얼마나 안타로 이어졌는지를 뜻해요.
• 야구는 타구질도 중요하지만 어떻게든 안타를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BABIP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운이 좋았던 시즌, 반대로 낮으면 운이 따르지 않았던 시즌이라고 분석해요.

👉 평균은 0.300 전후이며 선수 실력 이외 , 타구 질 등 외적 요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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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요약

지표	뜻	기준
출루율 (OBP)	얼마나 자주 살아나가나	0.400 이상이면 정상급
장타율 (SLG)	얼마나 멀리 쳐내는가	0.500 이상이면 파워히터
WHIP	투수가 내보낸 주자 수	1.00 이하 → 최고, 1.30 이상은 위험
BABIP	인플레이 타구 중 안타 비율	0.300 전후가 평균, 편차는 운 영향 큼

 

이 4가지 지표만 잘 이해해도 KBO든 MLB든 선수 성적을 훨씬 더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요.
화려한 타율이나 ERA만 보지 말고, 이제는 뒷면에 여러 용어들을 같이 판단하면서 함께 보시면

그 선수들이 다르게 보이고 성적이 다르게 보입니다.

 

야구는 타 스포츠와 다르게 다승, 홈런, 안타, 타점 등 이외에도 많은 지표가 존재하고 그 것으로 파단하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야구는 어려우면서도 데이터 스포츠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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